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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년 ‘환황해시대’ 예견 사상가는 누구일까
[0호] 2015년 09월 30일 (수) 11:57:07 서영태 기자 ssytt00@naver.com
   
 


[역사인물 발굴기획] 서산 부성사 추계 제향 – 최치원 선생 재조명


서산 최초의 태수였던 신라의 석학 고운 최치원 선생의 학문과 유덕을 추모하는 추계 제향이 28일 오전 11시 서산시 지곡면 부성사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부성사(대표이사: 유사 박부무) 주관으로 열린 이 날 제향에는 김제식 국회의원, 조규선 전 서산시장, 최의순 경주최씨 계림 군파 중앙 종친회장, 유제곤 금헌 류방택 기념사업회장과 종친, 유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성사는 신라 후기 학자이며 문장가인 최치원 선생의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다.

이 날 박부무 유사는 인사를 통해 “고운 최치원 선생은 12세 때 당나라로 유학을 떠나 18세 때 과거에 급제하였으며, 879년 황소의 난 당시 이를 비난하는 <토황소격문>을 지으면서 문장가로 유명해졌다.”고 말했다.

부성사는 신라 말의 학자 최치원(崔致遠)의 영정을 봉안한 곳이다. 최치원은 12세에 당나라 유학, 17세에 급제하여 승무랑시어사내공봉(承務郎侍御史供奉)을 지냈으며, 귀국 후 〈시무십조 時務十條〉를 올려 아찬(阿飡)이 되었다.

사당의 명칭은 그가 태수를 지낸 곳의 이름을 딴 것이다. 조선 선조 때 그의 덕망을 추모하던 유림들에 의해 건립되었다. 그 뒤 흥선대원군에 의하여 훼철되었다가 1907년(순종 1)에 중건되었다. 현재 후손들이 관리하고 있으며 1974년·1981년·1984년 등 여러 차례의 보수를 하였다.

건물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본건물과 부속건물로 사당과 내삼문, 동재·서재 등이 있으며, 최치원의 친필로 새긴 ‘過仙閣(과선각)’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 고운 최치원 선생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 나서

최근에 고운 최치원 선생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그의 사상과 철학을 되살리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인문학 강좌가 충남 서산문화원에서 시작됐다. 청소년경제교육재단과 최치원 사당인 ㈔부성사 주최로 9월1일부터 11월24일까지 매주 화요일 12회 열리는 이 강좌는 ▲ 최치원의 철학과 사상(윤석호 한성대 교수, 1∼3회) ▲ 최치원 이야기(금석문 해설, 정영신 박사, 4회) ▲ 한시(성주사지비문 해설, 최의순 경주최치 계림파 종진회장, 5∼7회) ▲ 최치원의 천부경(김정필 규원사화연구소장, 8∼10회) ▲ 최치원과 음양오행(김태우 고운최치원기념관건립추진위원장, 11∼12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윤석호 한성대 명예교수(역사문화학부)는 '최치원의 철학과 사상 1' 강의를 통해 "고운 선생은 유(儒)·불(佛), 선(仙) 등 우리 고유 사상에 통달한 사상가이면서 국제주의자였다"면서 "우리 것에 바탕을 두면서도 주변 세계를 아우르는 사상은 오늘날에도 본받을 만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좌를 총괄하는 김태우 ‘고운 최치원 기념관 건립 추진위원장’은 "고운 선생이 1천 년 예견한 한·중 우호협력의 시대, 환황해시대를 맞고 있다"며 "최초의 재당 유학자인 선생의 사상과 그가 남긴 역사 유적을 통해 우리 문화와 역사 콘텐츠를 생산해 환황해시대를 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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