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자연장 유공자 묘역에 6·25참전 경찰유공자가 합장됐다.

인지면 산동리에 소재한 희망공원 자연장 묘역은 전국 시·군 최초로 유공자 묘역을 시설하고 나라를 위해 소중한 목숨을 건 유공자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희망공원에 새로 조성된 유공자 묘역은 330평 규모의 1900기와 자연장 묘역은 3500평에 20643기를 안장할 수 있는 규모로 조생됐다.

최근 장례문화에 대한 변화와 발맞추어 시는 지난 2014년 7월에 자연장 묘역을 착공해 2015년 7월에 완성해 총사업비 42억(국비 19억, 시비 23억)을 들여 지난 10월 1일 부터 묘역에 안장하게 됐다.

국가유공자 가족인 전모(남, 53) 씨는 "서산시에서 전국 최초로 유공자 묘역을 만들어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분들에 대한 예우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유공자 묘역에 참배할때 단체 분향소가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며 "빠른 시일내에 분향소 설치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산시 희망공원은 총 33130평의 규모로 봉안장, 납골묘, 자연장, 유공자묘역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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