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우수기관 표창 수상장면(왼쪽에서 첫번째 박주란 센터장)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란)가 청소년 상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관으로 지난 27일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원장 표창과 함께 기관 현판을 부상으로 받았다.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전국 230여개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매년 각 센터의 활동 내용과 운영 실적을 평가해 상을 주고 있다.

서산시청소년상담센터는 전화·방문·인터넷 상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1388청소년지원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소년 문제 해결과 예방에 앞장 서 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청소년 인성 함양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2012년부터 관내 21개 학교를 직접 찾아가 33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벌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센터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지도자 양성 기초·심화교육 과정을 실시했고, 학교는 물론 유관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협력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 외에도 청소년 상담 동아리 지원, 취약계층 집단 상담, 찾아가는 거리 상담, 인터넷 중독 예방교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주란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행복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소년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청소년 지원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시청소년상담센터는 동문동 서산문화복지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뿐만 아니라 부모도 이용할 수 있다.

콘티비충남방송 이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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