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착공 된 복운리 나눔숲(지역사회 나눔숲) 사업이 7일 준공됐다.

이번 사업은 사회ㆍ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녹지취약지역 생활권 주변에 녹지환경을 개선해 국민 여가활동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다.

송악읍 복운리 1671번지에 조성된 나눔숲은 면적 2만3000㎡에 사업비 7억5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6월 착공해 계수나무, 명자나무 등 수목식재, 산책로 포장, 시설물 설치 등 모든 공정을 마무리 지어 장애 유무, 연령 등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생활속 녹색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나눔숲 사업으로 무분별한 경작으로 훼손된 외관을 정리해 깔끔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송악IC와 인접해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 및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소외계층 및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녹색공간을 제공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나눔숲이 지역을 대표하는 공원숲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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