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대 임근조 서장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국민안전처 총경급 인사 발령에 따라 2016년 1월 11일 제5대 임근조 서장(총경, 53세)의 취임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전북 정읍 출신인 임근조 서장은 1990년 경사 특채로 해경에 투신했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대학교에서 형사정책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임 서장은 부산해경서 구조대장(경감), 해양경찰청 국제협력 2팀장(경정), 주 말레이시아 대사관 부영사, 해양경찰청 상황담당관(총경) 등 주요 보직을 거쳤고, 최근까지 국민안전처 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으로 근무했다.

취임식에 앞서 임 서장은 “우리나라 서해 중부 해상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평택해경서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해경서, 기본과 원칙을 세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평택해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외사 및 구조 구난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임 서장은 경비함정, 수색구조, 해상안전, 국제협력 등 해양경찰 각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현장 중심 지휘관으로 알려져 있으며, 온화하고 꼼꼼한 업무 처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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