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을 힘차게 출발하기 위해 서산경찰서 전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대전이 열렸다.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예방과 행복한 직장가족을 주제로 한 이번 문화대전은 5살 아이의 그림부터 80대 어르신의 그림까지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200여 건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출품된 작품들은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복도와 계단에 전시되었다.
  
수필, 시, 포스터, 표어, 수묵화 등 출품된 다양한 작품들 속에서 그동안 딱딱한 이미지로만 느껴졌던 경찰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 인간미 등을 엿볼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특히 4대 사회악과 행복한 직장가족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면서 4대 사회악에 대해 가족과 함께 생각해보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경찰가족들을 초대하여 오는 19일, 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식에는 시상과 더불어 그 동안 갈고 닦은 경찰관의 숨은 끼(시낭송, 노래, 악기연주 등)를 직장동료와 가족들 앞에서 보여주는 시간도 준비된다. 서산경찰은 이번 문화대전을 통해 경찰들의 감성을 이끌어 내면서 2016년에는 더욱 사람냄새가 나는 경찰, 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경찰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

소통과 화합을 위해 힘차게 첫 발을 내딛은 서산경찰의 2016년이 기대된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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