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1시 10분쯤 당진시 신평면 행담도 남동쪽 1.3해리(약 2.4킬로미터)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1톤급 어선에 탑승했다가 실종됐던 선장 안모(남, 65세, 충남 당진 거주)씨가 16일 오후 4시 13분쯤 평택당진항 서부두 방파제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안모씨의 시신은 이날 오후 4시 13분 평택당진항 서부두에서 관광객에 의해 발견됐으며, 당진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평택해경은 목격자, 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실종된 안모씨가 탑승했던 1톤급 어선은 1월 15일 오후 1시 10분쯤 충남 당진시 신평면 행담도 남동쪽 해상에서 어망에 스크루가 감겨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안모씨가 탔던 어선은 15일 오전 6시 조업을 한다며 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포구를 출항했으나, 이날 오후 12시 55분까지 입항하지 않아 수색 작업이 실시됐다.

평택해경은 이날 12시 55분 안모씨의 어선이 귀항 예정 시간에 입항하지 않자 민간해양구조선을 동원하여 행담도 인근 해상을 수색하다가 오후 1시 10분 안모씨의 어선을 발견했다.

평택해경은 헬기 1대, 경비함정 2척, 구조정 2척, 122구조대 5명, 해군 2함대 구조작전대 1개팀(12명, 구조보트 3척 포함), 민간해양구조선 12척을 동원하여 부근 해상 및 수중을 수색했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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