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 종갓집' 서산초등학교(교장 이은미) 제104회 졸업식이 12일(금) 11시 졸업생과 재학생 학부모 총동창회(회장 남규탁) 선배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되었다.

참석 내빈소개와 학사보고 졸업장 및 상장수여, 학교장 훈사, 내빈축사 등으로 이어진 졸업식에서 이은미 교장은 졸업생 전원에게 개인별 졸업장을 수여하며 1인 동영상을 상영해주어 초등 6학년의 추억을 담은 축하와 격려를 하는 모습은 참교육의 뿌듯함이 배어나는 스승존경, 제자사랑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총동창회(회장 남규탁),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일), 녹색어머니회, 학부모 배드민턴클럽 나우누리, 서산중부교회 등에서 장학금이 답지하여 졸업생 66명 전원에게 교복구입지원비를 지급하여 중학생으로서 더 큰 배움의 길에 입문하는 꿈나무들에게 힘을 보태며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지난 90년대에는 4000여 명에게 육박하는 콩나물 교실에 몸살을 알았던 서산초등학교가 주거환경 변화에 의해 재학생이 감소하여 왔으나 동문동지역의 신축주거시설이 속속 들어서며 2016년 학기부터 신입생이 증가하며 개교 105주년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서해안신문 최송산 서산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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