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련부터 황목련까지 수백종류 목련의 향연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구길본)에서 국제적으로 희귀한 비온디목련(Magnolia biondii)과 제니목련(Magnolia zenii)이 개화했다. 이들 목련은 중국 자생종으로 다른 종들에 비해 비교적 이른 시기에 꽃을 피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 목련부터 백목련, 자목련, 황목련 등 다양한 종류의 목련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서보다 오랜 기간동안 목련을 감상할 수 있다.

목련은 우리나라와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240여종이 분포하며, 품종으로는 1,000여 품종이 육종되어 있다. 천리포수목원에는 현재 600여 종류의 목련이 수집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목련을 수집하여 전시할 계획이다.

천리포수목원 관계자는 “정말 다양한 목련 종류의 향연이 펼쳐질 것이라고 하며 특히 올해는 더 많은 꽃눈들이 달려 있어 개화가 기대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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