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 대표 축제인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문화관광축제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만 16세 이상 국내 거주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와 전문가의 심의를 통해 각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문화관광축제 부문에서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브랜드경험 ▲ 브랜드 선호도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매년 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되는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사물놀이, 줄타기 등의 전통공연과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4년 연속으로‘국가지정 유망축제’에도 선정돼 1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또 ‘한국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도 뽑혔다.

특히 세계축제협회(IFEA World)로부터 축제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피너클 어워드’ 세계대회에서 금상 5개, 은상 2개 등 총 7개 부문을 수상해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조선시대 역사를 그대로 재현한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만의 정통성과 함께 다양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축제콘텐츠를 개발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세계민속놀이, 해미읍성에서 놀아보자!’란 주제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서해안신문  류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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