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는 27일 천식예방교육을 노인대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혜전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를 초빙하여 천식의 원인과 악화인자 및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으로, 중증천식의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과 관리를 통해 급성 악화와 재발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안을 청결하게 하여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하고, 천식환자는 특히 감기를 조심해야 하며, 감기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생활화 할 것을 당부하였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일교차가 크고 천식 증상 악화의 주범인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환절기에 맞추어 하반기에도 관내 노인대학을 방문, 천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아토피 자조모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및 안심어린이집 운영, 취약계층 아토피․천식 의료비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의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 관리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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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대비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

 

 홍성군은 풍수해로 인한 재난재해에 대비해 수리시설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은하면 장곡리 월곡마을 장곡저수지에서 홍성소방서와 긴급복구 동원업체, 지역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기대응 능력향상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훈련은 여름철 태풍 북상에 따른 장곡저수지에 계속되는 200㎜의 집중호우로 인하여 물넘이의 배제능력을 초과하는 홍수로 저수지 제당을 월류하여 제당유실 및 하류사면 일부가 붕괴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실시됐다.

저수지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이 같은 상황을 주의단계와 경계단계, 심각단계, 종료단계 등 단계별 나눠 진행됐고 주민의 신속한 대피와 응급복구반 및 긴급동원업체 투입 등을 유기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군 건설교통과장은 강평을 통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재난안전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맞춤형 재난 매뉴얼을 숙지·이행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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