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스커피 박용호 점장

 

[청년창업현장] 당진시 석문면 해명4로 – ‘해리스커피’ 창업한 박용호 점장

 

대한민국 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청년의 위기의식이 크다.

청년층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9세의 고용률이 2007년 61.3%에서 2013년 57.6%로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들의 일자리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청년창업이 주목 받고 있다. 과연 우리지역 청년들은 어떤 창업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운영하고 있을까.

지난 3일 독자의 추천을 받아 당진시 석문면에 새로 조성되고 있는 주거단지를 방문하여 청년창업 사례를 탐방했다.

석문면 해명4로2길에 위치해 있는 해리스커피. 박용호 점장이 혼자 운영하는 청년창업 현장이다.

그는 3년 전 바리스타 자격증한 후 ‘투썸플레이스’에서 부점장 경력을 쌓고 1년 전 이곳 석문면에 창업했다.

해리스커피는 박용호 점장의 영문명 ‘Harry’를 따서 만든 카페 이름으로, 커피의 원두는 최상급 브라질 모지아나를 베이스로 하며 콜롬비아, 과테말라, 시다모, 베트남 원두로 전문 원두 큐레이터가 블랜딩한 최고급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커피에는 리스트레토 롱블랙(T사의 기술을 접목시킨 최상급 아메리카노), 리스트레또 벨벳 라떼(S사 Perfectionista의 기술을 접목시킨 최상급 라떼)가 각각 4000원, 4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음료 한잔 당 하나의 쿠폰을 찍어 주는데 7번째에는 아메리카노 무료, 14번째에는 모든 음료 무료, 20번째에는 브런치 무료 혜택이 주어진다.

커피뿐만 아니라 수제애플파이, 허니브레드, 베이글, 와플&아이스크림, 초코머핀, 마카롱, 조각케이크도 판매한다. 또한 한쪽에서는 미니액자, 캔들 등 장식품들이 전시돼있으며 구매할 수도 있다.

해리스커피 박용호 점장은 “이쪽 주변이 발전해가면서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처음 시작할 때는 몇 천원밖에 못 판적도 있었다. 지금은 주위에 건물,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가면서 교류를 위한 공간이 카페에서 많이 이루어진다.”라며 “이번 7월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손님들이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창업에 나선 청년들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하는 지역사회가 되길 기대해본다.

 

진행/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취재/ 당진공동취재팀

 








▲ 카페라떼


▲ 카푸치노



▲ 커피 비엔나

▲ 캬라멜마끼아또

▲ 컵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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