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사랑의 묘약” 서산문화회관

충남오페라단(단장 김면수)이 지난해 서산시청 앞 솔빛공원 야외무대에서 공연한 콘서트오페라 현제명의 "춘향전" 의 성공적인 공연에 이어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을 캐스팅해 2016년 첫 오페라 "사랑의 묘약" 을 오는 6월 11일(토) 오후3시/오후7시 하루 두 번 공연으로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올린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특색에 맞게 서산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각색해 주인공 아디나와 네모리노가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를 꾸며나간다.

티켓은 지방 정서를 고려해 R석 3만, S석 2만, A석 1만원에 판매되며, 고등학생과 단체관람(10명이상)은 30%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충남오페라단 김면수 단장은 이번 “사랑의 묘약” 배역으로 주인공 아디나役에 마혜선 소프라노, 네모리노役에 테너 구자헌, 벨꼬레役에 바리톤 한상식, 둘까마라役에 바리톤 박상욱, 잔넷타役에 소프라노 윤성희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을 캐스팅했다면서 서산에선 오페라 무대를 쉽게 접하지 못했다면서 서산지역에 기반을 둔 충남오페라단을 통해 앞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전하였다.

한편 이번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지휘를 맡고 있는 협성대학교 이일구 교수와 국내에서 촉망 받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페라 전문 연출가 김어진 연출가가 작품을 이끌어 간다.

또한 음악코치 겸 엘렉톤 반주로 국내 최고의 실력자로 알려진 최인숙 연주자와 서보연 연주자가 함께 호흡하게 되어 벌써부터 관객들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문의 충남오페라단 T. 041-666-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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