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7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16 서산시청 직원 가족 온통(ON-通) '끼' 발산 대회가 열렸다.

이날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직원·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끼'를 선보였다.

각 국별로 나눈 12개 팀(카사누부, A3, 건설히어로 어번져스팀, 김이오조팀 등)이 춤, 노래, 개그, 공연, 연주 등 다양한 장르로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같은 과의 직원이 출연할 때는 피켓과 환호성으로 열띤 응원을 했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발산 대회 중간 난센스 퀴즈, 가위 바위 보 게임을 통해 선물도 주어졌으며, 2명의 사회자 입담에 참석한 직원들이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이완섭 시장의 '뿐이고' 색소폰 연주에 모든 직원들이 힘찬 박수로 화답했다.

또 시상 평가는 문자로 받은 밴드 앱을 통해 현장에서 참석한 직원들의 클릭 수로 결정하고, 6개 팀에 대해 시상을 하게 된다.

이완섭 시장은 "지난해부터 실시된 직원 가족 '끼' 발산 대회가 갈수록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고 숨겨져 있던 끼를 발굴하고 동시에 업무도 향상되는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오늘만큼은 그동안 업무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버리고 동료와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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