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지난 28일 열린 제2회 내포문화숲길 걷기 축제 현장을 찾아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예산군 수덕사 일주문 일원에서 사단법인 내포문화숲길이 주최한 이번 걷기 축제 행사장에 별도의 해나루 홍보전시관을 설치하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였다.

시는 이날 축제에서 해나루쌀을 비롯한 30여 품목의 농‧특산품을 집중 홍보했으며, 특히 신평농협 RPC 해나루쌀이 전국 농협 RPC 브랜드 쌀 품질평가에서 지난해 1위에 올해 2위에 오르는 등 우수성을 입증한 점을 집중 홍보해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또한 매실한과와 단호박 식혜 등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특산품도 함께 홍보해 6차 산업을 선도해 가는 시의 위상을 함께 높였다.

시는 해나루 농특산물 홍보 확대를 위해 이번 걷기 축제 참가 외에도 내달 18일 열리는 해나루황토감자 축제와 올해 가을 충청남도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97회 전국체전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농‧특산물 홍보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에서는 아무래도 먹거리가 많은 관심을 받기 때문에 이번 내포숲길 걷기 행사에서도 많은 분들이 해나루쌀 외에도 단호박식혜와 같은 가공품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셨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해나루 브랜드 알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