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7시 서산시 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청소년 수퍼스타 S 경연대회'가 개최됐다.

서산경찰서(서장 김석돈)가 주관하고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경찰발전위원회·보안협력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경연대회는 황연종 교육장, 김원경 경발위원장을 비롯한 경찰관, 청소년,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건전문화 조성 및 정서함양을 위한 취지로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밴드, 노래,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경연으로 참석한 관객들의 맘을 사로잡았다.

식전공연으로 해미중학교 꿈꾸락밴드의 'YOUR MY EVERYTHING(거미)' 와 기동 2중대 임인혁 일경 외1명 '자작랩' 등 기타연주와 노래가 어우러져 푸르른 여름밤을 수놓았다.

또한 12개 팀이 노래와 댄스로 경연을 벌인 결과 서산여자고등학교 FID '댄스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문화상품권(30만 원 상당)을 받았으며, 대산중학교 한뫼밴드 'GET OUT' 등(AOA) 이 우수상으로 문화상품권(20만 원 상당)을 수상했다.

그밖에 장려상, 참가상에는 각각 문화상품권이 주어졌으며, 인기상은 부춘중학교 BEAT '댄스팀'으로 돌아갔으며 경연대회에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 봉사활동 시간 인정 및 간식 등을 제공됐다.

특히 경연 도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나눠줘 흥을 돋웠으며, 참석한 청소년들이 노래와 춤을 따라하는 등 공부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었다.

김석돈 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경찰은 청소년 여러분을 사랑한다면서 규제와 단속보다는 청소년 입장을 이해하는 문화공간의 자리를 만들었다"며 "오늘만큼은 마음껏 뛰고 놀며 끼와 도전의식 열기로 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서장은 "오늘 공연을 통해 다른 사람의 가치를 이해하고 한계에 도전해 보며, 성숙해지는 시민의식도 가져보는 행사가 되는 동시에 아름다운 추억의 앨범 한 장을 남기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당부한다"라고 덧붙였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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