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7시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농어촌사랑 토이토이 클래식 성악콘서트'가 열렸다.

(사)농어촌미래연구소가(이사장 우주호)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콘서트는 이완섭 시장, 장승재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이명기 시지부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농산어촌 문화사업으로 클래식의 저변확대와 음악을 통해 농민의 심신을 위로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육성·발굴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성악콘서는 '성자의 행진' 을 시작으로 '기쁜날', 사람하나의행복', '동행' 등 주옥같은 멜로디와 옥구슬 같은 목소리로 참석한 시민들의 맘을 사로 잡았다.

특히 '오솔레 미오'를 구성진 목소리로 부를때 시민들의 환호성과 기립 박수가 쏟아져 장내를 떠들석 하게 했다.

이 밖에도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불리워 질때 참석한 시민들의 팔짱을 끼고 화합의 장을 만들어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명기  시 지부장은 "이번 성악콘서트가 농민들의 심신을 위로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매년 이같은 행사를 열어 농민들의 가슴을 위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주호 이사장은 "농산어촌 문화지원 사업으로 농촌지역을 순회 하며 공연을 하고 있다"며 "클래식 공연을 통해 좀 더 쉽고 즐거운 무대를 위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농어촌문화미래연구소는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오페라, 음악축제, 기획공연, 전국투오공연, 해설이 있는 음악회 등 다양한 음악형태의 공연을 제작하고 있다.

또 클래식인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 문화운동이 인정되어 국무총리상, 경기도지사상, 문화부장관상 등 수상하고, 정부가 인정하는 최우수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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