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의장 장승재)는 1일 지곡면 우도와 팔봉면 고파도를 방문해 도서지역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우도를 방문한 의원들은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바다환경 생태 변화로 인해서 어족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 등을 토로하고, 의원들은 "도서지역이 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소외가 되지 않도록 의회차원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는 고파도를 방문했다. 지난 해 4월, 고파도 방문 이후 주민들의 재방문 요청이 있었다.

고파도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지난해 방문 이후, 위급한 환자를 위해 헬기장이 설치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주민들은 고파도 개발에 관한 관심을 당부하고, 어구적치장 설치 등을 요구했으며, 의원들은 "주민들이 하는 말씀이 관철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고파도와 우도 주민들은 "섬에 거주하며 소외감을 갖고 있었는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주려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워 했다.
 
이에 시의원들은 "의회 차원에서 섬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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