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서장 김석돈)는 5년 전 주택에 침입하여 피해자를 폭행하고 금품을 훔친 A씨 등 2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검거하여 구속했다.

A씨 등 2명은 지난 2011년 5월경 서산시에 있는 한 주택에 침입하여 피해자를 폭행하고 반항하지 못하게 한 후 금품 및 현금 등을 빼앗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당시, 범죄 현장에 남겨진 지문 1점을 채취하여 감정을 의뢰하는 등 수사를 펼쳤지만 용의자를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채취한 지문 등 수사 자료를 집중 관리하여 추적의 끈을 놓지 않던 중, 경찰청 과학수사센터 중요사건 지문 재 감정을 통해 A씨 등을 용의자로 특정해 검거에 이를 수 있었다.

경찰조사결과 A씨 등은 절도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 받고 출소한 후, 경제적으로 궁핍해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고, 강취한 금품들은 모두 생활비로 사용하였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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