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공보전산담당관실(담당관 조만호) 직원들은 9일 오전 9시부터 부석면 송시2리 농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 15명은 송시2리 최영우씨 농가 마늘밭 300여 평에 심어져 있는 6쪽마늘을 수확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수은주가 30도를 넘나 드는 햇볕아래 봉사자들은 준비된 창으로 마늘을 일일이 캐고, 묻은 흙을 털어 주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마늘밭 주인 최영우씨는 "이렇게 더운 날에 공직자들이 나와 마늘 캐기를 도와주니 너무 고맙다"면서 여러분들 덕에 이번 마늘 캐기는 쉽게 끝날 수 가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기옥 주사는 "처음으로 마늘을 캐봤는데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며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알게 됐다"고 전했다.

조만호 담당관은 "더운 날씨에 직원들이 마늘 캐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조금이라도 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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