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서림농장 현명순 대표

[농업현장&인터뷰] 농업회사법인 ㈜서림농장이 만든 ‘누나떡볶이’

최근 웰빙 음식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서산지역에서 향토 농산물을 사용한 상품이 만들어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서산시 대산읍 충의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주)서림농장(대표 현명순)에서 '누나떡볶이'를 만드는 현장을 방문했다.

현명순 대표는 취재진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누나떡볶이'는 한마디로 "엄마의 마음입니다"라고 자신 있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 대표는 "새 시대의 새로운 식사인 누나떡볶이라는 브랜드를 탄생시켰으며, 직접 지은 '친환경 농산물'로 소스양념까지 정성들여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생명밥상'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누나떡볶이'는 서림농장의 항아리 원리로 발효시킨 전통 고추장과 전통간장으로 소스를 만들고,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진하고 깊은 맛이 살아있으며, 어디서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특히 친환경 우렁섹시미로 떡을 만들어 갓 뽑은 듯 쫀득함과 부드러움이 살아있으며 울금, 쑥, 도라지, 당근, 현미, 흑미영양떡 등으로 다양한 종류와 함께 각각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떡볶이 소스에도 차별화 된 전략이 숨어 있다. 서림농장의 항아리원리로 발효시킨 전통 고추장과 간장으로 소스를 만들어, 기존 떡볶이에 함유된 합성착색료(카르민), 향미증진제(L-글루타민산나트륨), 합성착향료를 넣지 않은 순수한 웰빙 건강식이다.

더구나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응용요리인 갈치조림, 닭찜, 오징어볶음, 고등어조림, 불고기, 닭볶음, 어묵볶음에도 사용할 수 있어 만능 소스로도 통하고 있다.

 

= 친환경 먹거리 개발, 프랜차이즈도 진출

현 대표는 지난 1월 대전광역시 둔산동에 ‘누나떡복이 둔산점’을 오픈해 프랜차이즈 외식업에도 진출했다. 이와 같이 '누나떡복이'는 웰빙식품으로 한 끼 식사를 대용할 만큼 영양가를 높이고 간편한 조리법으로 인해 청소년과 어르신들에게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현명순 대표는 "누나떡복이의 떡은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간식이라서 영양가 면에서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 대표는 "재료부터 친환경 제품으로 떡볶이를 만들기 때문에 완제품 생산능력에 한계가 있다"며 "이 부분을 해결하는 것이 제일 관건이다"라고 덧붙였다.

서림농장에서는 누나떡복이 이외도 행복드리미, 전통 고추장, 된장, 절임배추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렁섹시미 외 80종 농산물 상표출원,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서산시농특산물 품질 인증마크, 친환경 인증서를 획득했다.

그밖에 대한민국 빛낸 한국인상, 대한민국 창조경영 대상(친환경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 누나떡볶이 떡과 재료






▲ 누나떡볶이 흑미영양떡


▲ 누나떡볶이 현미영양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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