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예산 봉수산휴양림

금북정맥의 한자락에 위치한 봉수산(해발 484m) 아래 예당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백제부흥의 거점인 역사 깊은 임존성이 북쪽에 위치해 있는 봉수산자연휴양림은 88ha의 울창한 산림 속에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춘 자연속의 쾌적한 휴양공간으로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휴양지 중 하나다.

예산군 대흥면 임존성길 153에 위치한 봉수산자연휴양림은 2007년에 개장해 다양한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천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룬 절경에 각종 야생조수가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예당저수지(330만평)와 어우러진 사시사철 경관이 가히 내방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데 부족함이 없다.

또 휴양림 안에 등산코스는 1시간부터 3시간 코스까지 다양하고,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여 가족 및 동호회 단위의 등산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휴양림 내 산림욕은 상쾌한 솔내음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어 좋다.

아름다운 숲 사이에 숲속의 집과 광장, 산책로, 숲 체험장 등 각종 편의 · 휴식시설이 잘 갖춰져 자연이 숨 쉬는 숲의 공간으로 가족과 단체 등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휴양림 인근에는 전국제일의 낚시터인 예당저수지와 의좋은 형제공원, 대흥동헌, 대련사, 임존성 및 덕산온천, 천년고찰 수덕사, 충의사, 추사고택, 고건축박물관등 교육 · 문화탐방과 휴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 6인실 규모 ‘숲속의 집’ 추가 개장

최근 예산군이 봉수산 자연휴양림에 숲속의 집 4개동을 추가로 조성해 9월 1일부터 인터넷 예약을 접수를 받고 있다.

2007년도부터 운영에 들어간 봉수산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25실(휴양관 9실, 숲속의 집 16실)과 세미나실, 야생화 학습장, 물놀이장, 썰매장, 등산로 등 숲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여름철뿐만 아니라 연중 가족 및 단체손님이 편히 쉬고 즐기기에 적합한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고품질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 사업비 9억8000만원을 투입 아름다운 숲속의 집 4개 동을 추가로 개장했다.

관내 명산의 이름을 따 각각 가야산과 덕숭산, 봉수산, 금오산으로 이름 붙여진 ‘숲속의 집(아름다운 집)’은 다락방을 포함해 43.89㎡(침형), 47.27㎡(둥근형) 모두 6인실 규모로 건립됐으며 모든 객실에는 취사도구와 침구류, TV 등이 완비돼 있다.

특히 기존 숲속의 집과 차별화된 트리 하우스 개념의 공간 조성을 통해 색다른 휴양림 체험 및 예당저수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건축됐다.

1일부터 인터넷(www.bongsoosan.com)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숲속의 집 이용예약을 접수받고 있으며 이용요금은 비수기(주중)의 경우 4만9000원, 성수기 및 주말(금요일, 토요일), 휴일 전날의 경우 8만2000원이다.

최명락 관광시설사업소장은 “봉수산 자연휴양림은 지난해 5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이번 추가 개장으로 예약 폭이 넓어져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차별화된 산림문화 휴양 공간 조성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 휴양객의 건강과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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