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 해미읍성 역사체험 축제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모습

'조선시대 판이 열린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15회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수원화성에서 열린 '2016 팔도유랑미랑 한마당'에서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홍보부스를 운영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축제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이 기간 동안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의 놀이판, 먹거리판, 장사판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소개한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적극 펼쳤다.

이와 함께 시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의 홍보효과를 톡톡히 봤다.

우선 전통 연 및 소형거중기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자녀를 동반한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해미읍성 캐릭터 인형과 제기차기, 포토타임 행사 등의 참여행사로 홍보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부스를 찾은 한 방문객은 "아이들이 수원화성에 가고 싶어 해서 왔는데 또 가보고 싶은 곳이 생겼다"며 "아이들을 데리고 해미읍성축제를 꼭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제15회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해미읍성에서 ▲보부상 체험 ▲가마솥 주먹밥 체험 ▲마당극 ▲세계80개국 미인대회 전통의상쇼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조선시대 판이 열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 지역상권 연계지로서의 해미읍성을 더 부각하여 예년과 다르게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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