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명절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폭염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특히, 배추도 금값을 자랑하고 있는데 5일 오전 서산농협하나마트 본점에서 배추 '반짝 세일'을 한다는 소식에 주부들이 몰려 긴 줄을 서며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세일을 시작한 지 2시간 만에 동나 아쉬움이 컸다. 평소 배추 값은 1망(3포기)에 3만1천 원이었으나 이번 세일가격은 1만9천5백 원으로 관내 주부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농협 관계자는 "많은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시민들께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충남농어민신문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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