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서 동네조폭으로 구속됐다가 출소한 피의자가 다시 검거됐다.

홍성읍 소재 영세식당 등을 돌아다니며 총 10차례에 걸쳐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식당 의자를 발로 차고 고성과 욕설을 하며 테이블을 밀쳐 손님들에게 시비를 걸고 술값을 제때 지불하지 않고 주문한 음식 값을 요구하는 업주를 폭행하는 등 소란을 피워 업무를 방해한 피의자 A씨(52세)가 5일 구속됐다.

경찰은 A씨가 상습으로 영세식당 등을 찾아다니며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탐문수사를 하였고, 경찰은 보복 우려로 신고나 진술을 회피하는 피해자들을 설득하여 진술과 CCTV등 증거를 확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동일 범죄로 지난해 2월에 구속됐다가 같은 해 7월에 출소하였고 출소한 이후에 또 다시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성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동네조폭에 대 하여는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고 피해자들에게는 신변호보 등 지속적인 피해자 보호활동도 전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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