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중학교(교장 안성호)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16년 충청남도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서 2학년 박건우 학생이 멀리뛰기, 세단뛰기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 2관왕을 석권했다고 전했다.

이 날 박건우 학생은 멀리뛰기 5m 85cm, 세단뛰기 12m 75cm로 두 종목 모두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 문광부 장관배 육상대회에서 멀리뛰기 5m 50cm, 세단뛰기 12m 30cm 기록을 모두 갱신하는 성과를 보였다.

박건우 학생은 "육상대회에서 처음으로 1위를 한 거라 정말 기뻤지만 최고기록을 달성하지 못한 점에서 많이 아쉽기도 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나의 기록을 깰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보람 지도교사는 "개인 종목이라 연습할 때 외롭고 더 지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건우 학생은 최선을 다해 연습에 임한다. 앞으로 박건우 학생의 최고 기량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서해안신문 류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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