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호정 작가

서산시 운산면 여미갤러리에서 거미줄 이야기인 국호정 작가의 개인전이 9월 30일까지 열린다.

거미줄을 소재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국호정 작가는 “거미줄은 얽히고 설킨 우리의 인생처럼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소재다. 작업을 하면 할수록 그 소재가 가지고 있는 무궁무진한 상징과 상상력들이 작가를 매료시켰기 때문.”이라며 “도시의 고독, 실존적인 고뇌, 약육강식의 사슬, 희미하고 아련한 희망 등의 다양한 내면의 느낌과 감정을 거미줄이란 소재를 이용하여 표현한 작품들을 여미갤러리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과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미갤러리에서는 국호정 작가의 작품 1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콘티비충남방송 이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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