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표창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져

 

태안군에서 제20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노인들을 위한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대강당에서 지역 노인들을 비롯, 한상기 군수와 도·군의회 의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대한노인회태안군지회(지회장 김동민)가 주최하고 군이 후원한 것으로, 군 발전을 위해 힘써온 지역 노인들을 격려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켜 노인문제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합창과 댄스 공연 등 지역 노인들이 직접 참여한 식전행사가 열려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과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지역 발전에 공헌한 군민 35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돼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상기 군수는 “오늘날의 태안 발전을 이끌어주신 어르신들의 노고는 지금 젊은 세대들의 큰 밑거름이자 버팀목”이라며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활동 기회 확대 및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해안신문 류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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