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경 작가 선정, 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27일까지

▲ 민혜경작가---바다속메아리

 당진문화재단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 간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당진 올해의 작가展 2016’2부를 개최한다.

 

  ‘당진 올해의 작가전’은 당진미술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견작가를 대상으로 매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뒤 알리는 기획전시 행사로, 당진미술의 현주소와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전시문화 활성화에 기여코자 마련한 당진문화재단의 대표사업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당진 올해의 작가전의 두 번째 작가로는 청자의 아름다운 선과 색감을 얻기 위해 평생을 도자기에 바쳐온 민혜경 작가(56세)가 선정됐다.

 

  9차례 개인전을 연 바 있는 민 작가는 한국현대도예가회와 한국공예가협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당진시 대호지면에서 미소연 도예공방을 운영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마음의 빛깔-천년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민 작가가 발표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실험기법을 응용한 도자기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어린아이가 손으로 만지작거리며 만든 것처럼 다소 엉뚱하고 독특한 형태의 재미있는 도자작품들과 여러 가지의 도자기 조각을 한 화면에 붙여가며 새로운 형태의 조형미를 추구한 실험적인 도자기 작품을 포함해 총 8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당진문화재단(☎041-350-2913~4)으로 문의하면 된다.

 

 

 

 

 

 

 당진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 실시

- 성 불평등 개선 관련 40개 사업 컨설팅 병행 -

 

 

 당진시는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자치법규나 사업, 계획 등 지방자치단체가 주요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을 비롯해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성 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의 이해’란 주제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충남성별영향분석평가 전문 컨설턴트인 임정규 강사가 성 평등 정책 패러다임과 성인지의 필요성 등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각 부서별로 발굴한 성 불평등 개선 관련 전략사업 40개 과제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차별적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한 뒤 컨설팅을 진행해 개선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켜 시정 전반에 걸쳐 성인지적 관점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이 여성과 남성에게 차별 없이 고르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를 제정해 법령 95건과 사업 20건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한 바 있으며, 성 평등 실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령 21건과 사업 12건에 대해서는 분석결과를 토대로 개선계획을 마련해 업무에 반영했다.

 

  또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의 영역에서 양성 평등한 의견 반영을 위해 각종 위원회의 여성참여 비율을 40%이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


▲ 민혜경 작가---행복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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