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중 시인(김경중내과 원장)
빗자루 내밀며 함부로
낙엽을 치우지 마라
별빛 먹고 자랐다.
낙엽이 그저 좋다고
밟지마라
달빛 품에 자랐다.
무심하게
낙엽을 태우지 마라
햇빛으로 물 들였다.
낙엽은 까마득히
멀고 먼 곳에서
멀다않고 달려 오신 손님들이
가슴으로 키웠다.
서화랑 기자
fire4222@nate.com
빗자루 내밀며 함부로
낙엽을 치우지 마라
별빛 먹고 자랐다.
낙엽이 그저 좋다고
밟지마라
달빛 품에 자랐다.
무심하게
낙엽을 태우지 마라
햇빛으로 물 들였다.
낙엽은 까마득히
멀고 먼 곳에서
멀다않고 달려 오신 손님들이
가슴으로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