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리즈]  ‘한식대첩 시즌1’ 충남 대표 출연 - 안면도 맛집 <수미정>

 

대한민국에서 6번째로 큰 섬이며, 태안군에서 가장 많은 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는 안면도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곳이다.

긴 해안선과 깨끗한 모래로 이루어진 안면도 내 해수욕장과 국내 유일 소나무 천연림으로서 수령 100년 내외의 소나무가 집단적으로 자라고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안면도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며 자랑거리이다.

서해 3대 낙조의 하나인 안면도 할미·할아비 바위 낙조, 대하·꽃게 등 풍부한 수산물, 힐링·웰빙 관광지로서 최근의 관광 트렌드에 적합한 곳이다. 이미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버린 안면도는 태안을 대표하는 혹은 태안 그 이상의 지역이 되었다. 생태 관광지에 걸맞게 안면도 내 꽃지 해안에서 국내 최초로 국제공인을 받은 꽃박람회를 개최한 저력이 있고, 천연기념물 제138호인 모감주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안면도의 또 다른 매력은 특유한 태안반도 바다 맛을 내는 먹거리이다. 게국지, 게장요리는 이 섬의 대표적인 맛을 내는 요리로서 많은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안면도 게국지와 게장요리, 왜 전국적인 인기를 끌까

지난 22일 취재팀이 독자의 추천을 받아 방문한 집은 ‘한식대첩 시즌1’에 충남 대표로 출연했던 안면도 맛집 ‘수미정’(대표 이은경)이었다.

안면도 백사장항 사거리에서 직진하다보면 도로 오른쪽에 보이는 수미정은 게국지와 게장요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안면도 게 요리의 대표적인 음식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었다.

이은경 대표는 안면도 향토음식인 게국지 요리에 대해 “묵은지를 넣고 게와 새우 등 각종 해산물을 넣고 끓여낸 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칼칼한 국물과 함께 게 속살과 각종 해산물의 식감을 느끼면서 게장도 곁들여 드시면 아주 만족하실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수미정에서는 게국지와 함께 게장의 맛도 느낄 수 있는 세트메뉴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었다. 게국지는 물론 양념게장과 간장게장도 싱싱하고 속살이 꽉 차 있는 게들을 사용하고 있고,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식감이 있었는데 모든 메뉴에 들어가는 해산물 재료의 신선도에도 굉장히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었다.

거기에다 담백하고 맛있는 양념게장과 대하를 바탕으로 각종 반찬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도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 맛의 진수가 감돌았다.

수미정이 전국으로 알려진 비결에 대해 이 대표는 “게국지와 게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 영양도 골고루 잡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산물의 기본은 신선도이기에 신선한 재료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진행/콘티비충남방송 이귀형 대표

취재/태안공동취재팀







▲ 수미정 게국지

▲ 수미정 게국지 세트 메뉴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