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그 가을빛 추억 속으로’ 라는 주제로  10일간 서산시 고북면 일원에서 열렸던 제19회 서산국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열렸던 서산국화축제에는 17만 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축제 기간 중 연일 이어진 화창한 날씨와 함께 수만송이의 국화가 만들어내는 그림 같은 장관이 관람객들을 크게 만족시킨 까닭으로 풀이된다.

또한 사과와 포도 과수원을 배경으로 노지국화 중심의 자연국화와 작품국화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와 함께 축제 중간 진행된 줄타기, 국악공연 등의 문화예술 공연과 국화비누 및 국화꽃따기, 국화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절화국화, 분재국, 국화차 등 국화 관련 상품과 김장철을 맞아 총각무, 쪽파, 생강 등 지역 우수농특산물도 저렴하게 판매해 축제가 끝난 후에도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남직 서산국화축제 추진위원장은 “축제가 끝난 후에도 국화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며“내년에는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더욱 발전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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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장애지원과, 유관기관 합동 자원봉사

 

서산시 경로장애인지원과와 노인·장애인 유관기관에서는 7일 고북면 국화축제장에서 국화축제행사를 마무리 짓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자원봉사에는 경로장애인지원과 직원 18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서산시니어클럽 ▲서림복지원 ▲두리사랑보호작업장 등 노인 단체·장애인시설에서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자들은 국화축제행사가 끝난 행사장 주변에서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국화꽃 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김응준 서산시 경로장애인지원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공직자뿐 아니라 노인·장애인 유관기관에서도 함께해 더욱 의미가 깊다.” 며 “앞으로도 노인이 행복하고 장애인이 웃는 서산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이들과 적극 협조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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