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달 24일 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열린 런치타임 콘서트 모습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추진 중인 ‘문화가 있는 날 런치타임 콘서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공연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바쁜 일상 속에 지친 직장인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지난달 24일 더스키 80 집시밴드가 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로맨틱하고 에너지 넘치는 재즈공연을 펼쳐 시내 직장인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시 문화회관에서는 이와 같은 반향을 바탕으로 평소 공연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동희오토밸리 인근 산업단지 생산라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런치타임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 유명 재즈 뮤지션인 하이진재즈콰이어가 아카펠라 공연을 펼쳐 일상에 지친 근로자들에게 짧지만 달콤한 휴식과 힐링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옥희 관장은 “런치타임 콘서트는 시민 모두에게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 기업체 등 직장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작은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콘티비충남방송 이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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