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에서는 지난 5일 실종된 가모(62세, 양대동)씨를 찾기 위해 민·관·군·경과 함께 양대동 및 죽성동 일원에서 22일 대대적인 수색을 펼쳤다.

이번 수색에는 시 공무원 150명을 비롯해 ▲주민 ▲육·공군 부대 ▲경찰 ▲소방서 ▲농협 등 약 3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폐가 농수로 등 들판과 마을 곳곳을 나무와 농업 부산물을 일일이 들춰가며 수색에 나섰지만 안타깝게도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날 수색에 참여한 권혁문 서산시 부시장은 “실종자가 하루빨리 가족 품으로 무사히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며 “실종자 찾기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정신박약 증세가 약간 있고 160cm의 키에 마른체격인 가모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 40분경 작업복과 슬리퍼 차림으로 술에 취한 채 담배를 사러 나간 후 실종됐다.

이에 석남동 주민센터에서는 주요 도로변에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SNS 등을 통한 실종자 찾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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