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윈드오케스트라(단장 박성민) 정기연주회가 29일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서해윈드오케스트라는 서산, 당진을 중심으로 학생, 주부, 전공자 등 음악을 사랑하는 연주자들이 모인 곳으로, 1996년 20여 명이 서해윈드앙상블로 시작했으며, 지역 문화 예술을 견인한다는 자부심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왔다.

이날 공연에서는 대산고등학교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과 합동 연주로 이뤄졌다.

연주회는 지휘 윤희암, 트럼펫 유병엽, 사회 김희영 씨가 맡았으며, 출연 단원에는 대산고 학생을 포함하여 △플루트(정광수, 김준호, 이상연, 양명모, 김덕형, 노정애, 박인숙, 박수빈) △클라리넷(이성관, 박성민, 김흰아, 최민성) △베이스클라리넷(황학현, 김시인) △알토색소폰(박종솔, 조사무엘, 현민서) △테너색소폰(김학광, 김상서) △바리색소폰(백승욱) △호른(김예지, 신지연) △트럼펫(박정근, 이종우, 조근식, 안영산, 김소연) △트롬본(김동욱, 조준형, 전종만, 김현수, 김건민) △유포늄(박상권) △튜바(김동준) △스트링베이스(정상도) △타악기(김용종, 안보연, 류영인, 장문수, 정지오, 김성은)로 구성됐다.

공연은 뮤직맨, 공주는 잠 못이루고, 사운드 오브 뮤직, My way, Haydn Trumpet concerto 3rd mov 등 관현악 연주로 이어졌다.

서해윈드오케스트라는 청소년 음악회, 정기연주회, 야외음악회 등 매년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충남포커스 정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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