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관광객 수 10.5% 증가, 서해안 관광휴양도시 명성 되찾아-

-태안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 활용한 적극적 마케팅 성과 거둬-

 

서해안을 대표하는 휴양 관광도시 태안군이 지난해 연간 관광객 1천만 명 유치 목표를 달성했다.

군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건과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주춤했던 관광경기가 지난해 회복세로 돌아섬에 따라 태안만이 갖고 있는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 다각적이면서도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전략에 나서 지난해 총 1002만 5천명의 관광객이 태안군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907만명 대비 10.5%가 증가한 수치로, 군은 지난 2013년 관광객 1천만 명을 돌파한 이후 3년 만에 1천만 명 달성을 다시 기록하게 됐으며, 지난 2007년 유류피해 사고 당시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극복하고 서해안의 대표 휴양관광도시라는 명성을 되찾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증가세는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인해 위축됐던 관광경기가 전반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어 여름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태안군에서 연중 개최되는 꽃 축제와 수산물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찾는 관광객들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해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수욕장 개장시기에 맞춰 만리포해수욕장에 워터스크린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TV 생방송 유치와 스팟광고 방영, ‘태안TV’, 온라인(SNS) 홍보 등 전략적이고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실시했으며,

유류피해를 극복하고 서해안의 휴양관광도시로 거듭난 태안을 알리기 위해 한상기 군수가 직접 유류피해 자원봉사기관과 기업 등에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군은 올해 관광종사자의 서비스 수준 개선과 관광지 편의시설 보강, 관광객 유치전략 보완에 적극 힘써 관광객 1천만 명 유치의 쾌거를 다시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관광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준비해 더욱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관광객이 만족하는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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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뜻 깊게’ 태안군민들의 아름다운 이웃사랑

-12월 마지막 2주간 총 52건의 성금 및 현물 기탁, 훈훈한 감동 전해-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19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태안군에 총 3,290만원(40건)의 성금과 1,563만원 상당(12건)의 현물이 기탁되는 등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는 이웃사랑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태안군 불교·사암연합회(대표 혜연스님)와 태안반도신협(대표 백영흠)이 각각 5백만 원을, 신왕산업(대표 김창겸)이 3백만 원을 기탁했으며, 새한포장건설(대표 조한무)이 240만원을, 고남2리 부녀회(회장 민장미)와 소근2리 주민 일동이 140만 5천원과 130만 원을 각각 군에 기탁했다.

또한, 신진도 블루가드 봉사대(대표 박치순)가 105만 원을 기탁했으며, 서산현대서비스1급정비공장(대표 김성오)·신진교회(담임목사 김판섭)·원북면 집수리봉사단(대표 박종실)·고재명 씨·최창숙 씨 등이 각각 1백만 원을 군에 전달했다.

이밖에, 인지애회(대표 김기동), 상원개발산업(대표 박명숙), 현대서산농장 작목반협의회, 꽃지해수욕장 동답번영회, 고남면새마을남녀협의회, 고바우 식당, 손세귀 변호사, 조봉환 씨, 김계월 씨 등 주민과 지역 업체 및 단체의 사랑의 손길이 줄지어 답지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자 현물을 기탁한 이웃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졌다.

미소지움 아파트(성엽개발)가 쌀 1,390kg을, 원당정미소와 소성로타리클럽이 각각 1,000kg의 쌀을 군에 기탁했으며, 한국전력공사 태안지사도 연탄 4,200장을 전달했다.

또한, 남면농협이 김치 560kg을, 백사장교회와 국제라이온스협회가 각각 김치 100kg을 기탁했으며, 한국여성농업인협회와 한국자유총연맹이 각각 330kg와 250kg의 떡국떡을 군에 전달했다.

이밖에, 김종의 씨, 박종식 씨, 홈마트가 쌀과 라면 등을 전달하고 익명의 기탁자가 구급상자 50세트(120만원 상당)를 군에 기탁하는 등 지난 2주간 태안군에는 총 52건의 성금 및 현물 기탁이 답지했다.

군 관계자는 “경기불황과 AI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신 지역 주민 및 기업·단체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 및 현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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