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서산·태안 국회의원

▲ 서산·태안 성일종 국회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충남 도민 여러분,

유난히 힘들고 혼란스러웠던 병신년 한해가 저물고 희망찬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날의 시작을 알리는 붉은 닭(酉)처럼 올 한해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희망’의 해를 열어갑시다.

지난해 저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국회에 입성한 후,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을 겸임하며 충청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습니다.

덕분에, 초선의원으로는 이례적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발전에 필요한 각종 숙원사업들을 해결했습니다.

첫째, 서산이 대한민국 미래성장 동력의 주축이자 바이오산업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예정입니다. 서산 한우개량사업소 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분원 시범 설치 사업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이는 우리 지역 뿐 아니라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대형 프로젝트 ‘서산 생명공학밸리’ 조성을 한층 앞당길 것이라 확신합니다.

둘째, 태안 기업도시와 서산 부석면에 위치한  웰빙특구를 잇는 부남교 건설 설계비 예산 1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부남교 건설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도시와 웰빙특구 간의 상생발전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기존 2시간대에서 1시간대로 향상시킴으로써 교통편의가 크게 진작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셋째, 대산 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산을 대중국 무역 전초기지로 발전시키고자 대산 석유화학단지 산업도로 확포장 및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연장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산 임해산업지역 해수 담수화 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부족한 공업용수 문제 해결과 정밀화학 국가공단 산업단지 추가 조성의 추진 동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내포 자동차대체부품 인증센터 용역비 3억원, 서해안 지역의 여객 및 산업지대를 연결하는 서해선복선전철 건설사업비 5,833억원, 충남도청 이전터 개발사업 감정평가비 1.2억원을 확보했습니다. 내포신도시 건설 촉진 및 서해안 신발전 축 마련으로 국토 균형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2016년이 충청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해였다면, 올해는 잘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도민 여러분에게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안겨드릴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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