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은 1919년 3·1운동의 독립 정신을 계승하여 민족의 단결을 굳게 하며,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5대 국경일 중 하나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듬해인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이 제정, 공포되면서 3월 1일은 ‘삼일절’이라는 명칭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국경일이 됐다.

삼일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오전10시.  ‘기미년 3월1일 정오’ 3·1운동, 그 역사를 가슴 속에 새기며 대산읍에 태극기 물결이 일었다.

대산읍 일원에서 관·민 합동으로 마련한 98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산읍 한옥희 대산읍장, 읍사무소 관계자,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태극기 달기는 나라사랑의 첫걸음입니다’라는 모토로 태극기를 손에 쥐고 시가행진을 벌였다.

또 행사 참가자들은 시가행진을 진행하며 ‘태극기 달기’ 홍보자료를 배포하였고, 한옥희 읍장은 읍민들에게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인사를 나누며 태극기를 읍민에게 선물하는 훈훈한 행사를 전개하였다.

행사는 대산읍사무소에서 출발하여 읍내를 한 바퀴 돌아오는 것으로 진행되었고, 작은 시골마을 대산읍내가 태극기의 물결로 장관을 이루었다.

한옥희 읍장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오늘 이렇게 각 단체 및 읍민과 3·1운동의 정신을 기릴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관·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발전하는 대산읍을 만드는 읍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서부본부 권근한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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