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지회장 정완옥)은 지난 2월 28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새마을 남·녀 지도자와 이·통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우리마을사랑운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새마을운동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면서 새 출발을 선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회사와 격려사, 새롭게 달라지는 우리마을사랑운동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마을사랑운동에 대한 사업 설명에서는 지난 성과와 반성을 돌아보고 올해 21년차를 맞아 더욱 확대·추진되는 사항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보고회에서는 참여마을의 감소와 자발적인 참여 역량이 미흡한 점을 반성해야 할 점으로 꼽은 반면 마을 간 선의의 경쟁 속에 환경개선과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면서 주민자치 실현에 기여한 점을 성과로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우리마을사랑운동에 참여하는 마을수를 늘리고, 부족한 점에 대한 피드백을 실시키로 했으며, 복잡한 평가지표를 단순화하고 실제 추진 가능한 사업 위주로 편성해 추진키로 했다.

특히 마을별로 폭넓은 재량을 부여하는 등 지역적 특색을 살린 마을사랑운동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마을의 다양성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마을별 고유의 특성을 살려 나눔과 봉사, 배려의 가치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주민화합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우리마을사랑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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