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곳곳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 이어져

▲ 석남동 정화활동

따뜻한 햇살이 반가운 봄이다.

 

새봄을 맞아 곳곳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들고자 환경정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서산시 석남동(동장 최신득)에서는 11일 학생, 기관단체, 자원봉사단체, 시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봄맞이 호수공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석남동에서 추진하는 ‘호수공원로 명품거리 만들기‘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공원주차장, 상가, 주택 밀집지역 등에 겨우내 쌓였던 생활쓰레기 약 5톤을 수거했다.

 

석남동에서는 앞으로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서산 시민과 함께하는 호수공원거리 대청소의 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12일 대산읍 웅도리에서도 민·관이 함께 나서 해변가와 마을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 한옥희 대산읍장, 장갑순 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의 뜻을 함께 한 서산시청, 대산읍사무소, 대산읍체육회, 대산읍 남·녀 새마을 지도자협의회도 팔을 걷고 동참했다.

 

쓰레기가 널브러진 해변가와 마을 곳곳은 눈에 띄게 말끔해졌다.

 

이날 정화활동에 함께 참여한 이완섭 서산시장은 “따뜻한 봄날에 주말도 반납하며 오늘 웅도리 해변가 정화활동에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웅도리 자연환경을 후손에게 물려 주어야할 재산이며, 여러분들과 같이 정화활동을 벌임으로 아름다운 웅도리를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민·관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2시간여 동안 각 단체장의 인솔 아래 정화활동을 벌인 후 대산읍 체육회에서 마련한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며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고 친목을 다졌다.

 



▲ 대산 정화활동

▲ 대산 정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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