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 사칙연산 인재스쿨’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칙연산 인재스쿨의 이름은 “부족함은 더하고, 어려움은 빼고, 성과는 곱하고, 지식은 나눈다” 는 뜻에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부터 추진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우수한 학생들의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18일 서산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사칙연산 인재스쿨 개강식이 개최됐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 황연종 교육지원청장, 우종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고교 교장단, 고교생, 지도강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시 제2청사 평생학습센터 배움실에서 국어, 영어, 수학, 논술 등 심화학습 과정 운영 및 미래인재캠프와 리더십캠프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수업은 매주 화 ․ 금요일은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1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12시 40분까지 진행된다.

개강식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은 “사칙연산 인재스쿨이 학생들의 학력증진, 지역 고등학교 진학 유도, 학부모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며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교육도시로써의 명성에 걸 맞는 명품 교육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콘티비충남방송 이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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