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만발한 봄꽃 속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2017 봄꽃 맞이 농심체험 한마당 행사가 가정의 달 5월 4일부터 7일까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심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농심체험한마당 행사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시행사가 마련돼 해마다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당진지역을 대표하는 봄 행사로 꼽힌다.

올해는 ▲곡물놀이 체험 ▲쌀 쿠키 만들기 ▲떡메치기 체험 ▲풍랑이랑 소풍 ▲우리농산물 구워먹기 체험 ▲땅 속 보물찾기 체험 ▲나는야 꼬마농부 체험 ▲새끼꼬기 체험 등 농업을 주요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전시행사로는 초화류와 절화, 허브 등을 볼 수 있는 화훼전시를 비롯해 야생화 전시, 전통농기구 전시 등이 행사 기간 중 상설 운영되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센터는 행사 개최 한달여를 앞두고 지난 3일 센터 회의실에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김충남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람객 편의를 위한 주차 및 안전확보 방안과 홍보방안을 중점 점검했으며, 각 팀별로 추진하는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센터 관계자는 “즐기며 배우는 농촌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과 농촌의 소중함을 배우고 도시민들은 가족 사랑과 정서 순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여러분께서도 많이 오셔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농심체험 행사 기간 외에도 주말 등을 활용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농심테마파크를 개방해 운영 중에 있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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