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소방서, 황금산 산악구조 모습

지난 2일 10시 50분경 대산읍 독곳리 황금산에서 산악사고가 발생해 부상자 박모씨(여, 52세)가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대응단과 대산119안전센터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보니 박모씨는 황금산에서 하산하던 중 넘어져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상황이었다.

대산 진압대원과 현장대응단 대원들은 황금산 정상 아래 30M 부근에 있던 박모씨를 현장에서 응급처치한 후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서 안전하게 구조했다.

황금산은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지만 가파른 나무계단 위주로 만들어져 있어 산행 시 미끄러질 위험성이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또한 바닷가와 접해 있는 부근은 바닥에 깔린 몽돌에 의해 발목을 접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등산시에는 오르고자 하는 산의 특성과 날씨를 파악하고 적절한 스트레칭을 하는 등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서부본부 권근한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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