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 식물생태학습원에 알록달록 다채로운 선인장의 꽃들이 화사하게 펴 방문자들을 반기고 있다.

이곳의 선인장은 모두 50종, 150여 본으로, 지난해 4월 당진 진달래 어린이집 고영배 원장이 20여 년 간 금호, 적오모자, 춘의 등을 수집해 자식처럼 키워 기증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센터 관계자는 “기증하신 분께서 자식처럼 정성들여 키운 만큼 선인장이 잘 클 수 있도록 관리와 보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식물생태학습원은 일반시민들에게도 평일과 주말 모두 개방해 운영 중이다.

충남농어민신문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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