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일종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제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발굴하기 위해 오는 4월 18일(화) 오후 1시 30분에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약산업의 국가 미래성장 동력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최한다.

화학, 철강, 조선 등 주력산업의 퇴조와 맞물려 향후 국가 경제를 견인할 차세대 먹거리 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토론회는 국회 차원에서 한국이 글로벌 제약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이 날 토론회는 서동철 중앙대 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원권연 대구카톨릭대 약대 교수가 ‘성공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 촉진을 위한 정책지원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를 맡는다.

원 교수는 제약기업의 라이선스 계약 성사 혹은 해지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냉정을 유지하며 꾸준히 독려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할 예정이다. 정부R&D 투자지원 규모 확대, 고용촉진, 글로벌 신약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약가제도 운영 필요성도 거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여러 전문가들과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부처 담당자들이 패널토의를 벌일 예정이다.

성일종 의원은 “제약산업은 의학, 약학, 생물 등 융복합적 산업으로 그 부가가치가 크고 시장 경쟁력이 큰 만큼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적극적인 환경조성과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토론회는 제약산업에 대한 법과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콘티비충남방송 이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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