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충령탑 준공식이 18일에 충령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홍성군수를 비롯한 보훈·안보단체장 및 회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경과보고, 제막식 및 헌화, 감사패전달, 기념사,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되었다.

충령탑은 총 6억 9천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되었으며, 탑의 전체 4면 바닥을 태극기로 형상화하여, 건,곤,감,리를 4귀에 표현하였다.

충령탑은 가로 8m, 높이 6.2m로 탑의 머리 부분은 홍주천년 역사를 기념해 천년동안 변하지 않는 국내 최대의 천연오석을 사용하였고, 받침 부분은 화강암을 사용하였다.

탑으로 들어오는 호국지문은 가로 5.7m, 높이 4.7m로 양쪽 기둥에 참전용사를 조각하였다.

군 관계자는“충령탑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이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것으로 앞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나라사랑의 의미를 상기시키는 명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호국보훈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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