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을 위한 즐길 거리,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풍성 -

 

서산시는 오는 5일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제32회 충남 어린이 큰 잔치’ 가 서산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서산시와 충남도가 주최하고 대전MBC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개최된다.

이날 마칭밴드와 서산 칼공주의 댄스 및 어린이 태권도의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헌장· 편지 낭독,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어 ▲어린이 레크리에이션 ▲삐에로 쇼 ▲복화술 인형극 ▲캐릭터 밴드쇼 ▲가족 미니명랑 운동회 ▲어린이 뮤지컬 ▲마술쇼 등의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색 자전거 타기 ▲에어바운스 놀이터 ▲애견농장 ▲어린이 운전면허 시험장 ▲맨손 물고기 잡기 ▲열기구·과학놀이 체험 등의 체험 마당도 눈길을 끈다.

아울러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이색요리 경연을 펼치는 가족이색요리 대회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시는 길 잃은 어린이 등을 위한 무료 전화부스와 분실문 보관센터를 운영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시민 편의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안전관리 요원과 앰뷸런스를 배치하고 서산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소방차를 대기시키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제32회 충남 어린이 큰 잔치의 성공적인 개최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이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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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인지면, 쉼이 있는 정원의 화려한 유혹‘눈길’

 

서산시 인지면 모월2리에 위치한‘쉼이 있는 정원’에 활짝 핀 철쭉이 상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쉼이 있는 정원은 서학동 전 모월2리 이장(50, 사진)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10여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가꿔온 정원이다.

이곳은 애초에 소나무 몇 그루만 심어져 있었다. 하지만 서학동씨의 남다른 열정으로 철쭉, 등철쭉 각종 봄꽃들로 가득해진 3,000여평의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모했다.

또 작은 카페를 만들어 차와 음악과 함께 정원을 산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세심한 배려까지 하고 있다.

요즘은 어르신들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훌륭한 휴식 공간됐을 뿐만 아니라 입소문과 SNS 등을 통해 널리 알려져 전국 각지에서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등의 징검다리 휴일이 껴 있는 이번 연휴에는 더 많은 가족 단위의 방문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함께 정원 주변에 식재한 칠자화 200그루가 내년에 개화하면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정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학동씨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며 “이 정원이 시민들의 힐링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꿔나가겠다.” 고 말했다.

 


▲ 어린이날 행사

▲ 서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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