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서산시민들의 문화복지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서산문화복지센터가 이번에도 좋은 소식을 전했다.

어린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운영 사업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된 것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을 통한 지역민의 문화수요를 충족하고 인문학을 대중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문화융성사업이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 3개월간 ‘과학과 인문학, 도서관과 通 하다’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가족, 중학생 등을 대상으로 인문학과 관련된 강연과 탐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로봇과 함께 인문학 나들이’라는 소주제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휴머노이드로봇과 인문학 강연과 탐방으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신화와 함께하는 별자리 여행과 우주탐험’이라는 소주제로 천문학이 들려주는 우주의 역사 및 우주탄생의 비밀이야기와 서산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은 탐방하여 우리지역의 밤하늘 별과 별자리를 관찰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안면도쥬라기박물관 교육기부 프로그램 ‘공룡은 내 친구‘와 어린이 뮤지컬 난타공연 ’피터래빗‘ 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서산문화복지센터는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청소년수련관, 어린이도서관, 여성회관을 통합해 2012년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원봉사센터, 복지재단이 함께 입주해 유관기관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시민들의 복지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우선 청소년들의 체험과 어울림을 위한 공간인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봉사단, 정책참여위원회 등 청소년자치기구 6개를 운영하며 연간 50여개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아동도서 등 2만 6,000여권의 장서를 비치한 어린이도서관은 연간 50여개의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서공간은 물론 어린이들의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오후 9시까지 개관시간을 연장해 직장여성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여성회관에서는 여성대학,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9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성들이 소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서산문화복지센터는 올해 청소년 자원봉사 부문에서 도내 최우수로 선정되며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건회 서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서산문화복지센터가 지역 아동, 청소년, 여성을 위한 행복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로 다양한 시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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