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범죄 꼼짝마 서산시, 공중화장실 여성 안심벨 설치‘눈길’

 

서산시는 여성들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 대표적 관광지인 삼길포항을 비롯한 공중화장실 15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묻지마 범죄 등을 비롯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르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

화장실 안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경광등이 번쩍이고 사이렌이 울리면서 주변에 위기상황을 알려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명주 서산시 환경생태과장은 “서산시는 비상벨 작동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추가로 설치를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 이라며 “여성이용자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만큼 장난삼아 비상벨을 누르지 말아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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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립도서관, 북스타트 사업 추진 ‘호응’

 

서산시립도서관에서“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취지로 영유아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추진 중인 독서문화운동인 ‘북스타트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6일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4·5월과 9·10월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그림책과 가이드북 손수건이 담긴 꾸러미를 나눠주고, 책놀이 활동도 운영하고 있다.

서산시에 거주하는 3~18개월 영유아가정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고, 신청한 날짜에 시립도서관 유아자료실을 방문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김영렬 서산시립도서관장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서산시의 많은 영유아 가족들이 책과 친해지고 독서를 평생의 습관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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