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5일 서산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2회 충남 어린이 큰 잔치’ 가 성료됐다.

충청남도와 서산시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어린이, 가족 등 1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이 행복한 충청남도! 아동은 충남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으로 경찰국악대 공연, 칼공주 댄스팀, 충남 태권도협회시범경기 등으로 무대를 활짝 열었고, 이어서 기념식에서는 꿈과 희망을 담긴 종이비행기와 오색풍선을 날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열기구 체험, 이색자전거 체험, 버블슈터, 숭어잡기, 애완견 농장 등 과학과 놀이가 어우러진 다양한 무대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지역의 기관, 단체에서도 직원,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0여종의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분위기를 한층 더 띄웠다.

특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부스에서는 뷔페 상차림 놀이 등의 체험을 진행하고 자투리음식을 이용한 조리법, 재활용품 분리수거 방법, 빈용기 보증금제도 등을 안내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서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컬러푸드에 대한 소개와 역할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어린이급식 영양균형&위생안전 지키기 대작전’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도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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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보건소, 2017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 개최

 

서산시 보건소는 오는 13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2017 치매극복 전국 걷기대회’ 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4회를 이 대회는 보건복지부, 충청남도, 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하고 서산시보건소,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며 서산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전국 시·도 17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 대회는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는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산종합운동장 외각을 걷는‘동행, 치매를 넘어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또 혈압·당뇨 체크 등의 기초 건강검진과 인지건강증진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홍보관이 운영되고 치매예방운동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대회가 고령화 사회로 증가하는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개선이 이뤄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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